2017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대장정 시작

페다고지대장정

 

생명은 살아 움직이며 그래서 우리는 살아 있는 활동을 ‘운동’이라 하며 운동에는 지향하는 방향과 목적이 있다.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놀라울 정도로 확장되었지만 방향과 목적을 잃지 않으며 운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같은 마음을 품고 일하는 동지들이 그리운 시절이다. ​수많은 교육들이 넘쳐 나지만 우리들의 살아 있는 경험들이 나누어지고, 우리의 실천들이 직면하고 있는 한계를 구체화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주체적 구상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그런 교육을 만나기도 쉽지 않다.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 동의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실천학습 공동체이다. 브라질의 교육학자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의 ‘페다고지’에 착안하여 학습공동체의 이름을 ‘페다고지’로 명명하고 2016년도 학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 페다고지 학습자 모집 공고문 중 일부 -

 

4월 26일 페다고지 개강식 진행

2016년에 이어 2017년 4월 26일 개강식을 갖고 2017 페다고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는 사회적경제 운동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과제들을 팀학습의 방식으로 해결해가는 과정이다.

3월 참여자 신청을 받아 4월 그룹면담을 통해 18명의 학습자를 확정했고 4월 26일 수요일 전진상센터에서 개강식을 진행하면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8회의 팀별 학습모임을 갖고 세차례의 2박3일 워크숍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수료식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장 8개월의 과정이며 대체로 3주마다 모임을 진행하게 된다.

페다고지 전체 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실행위원회는 코치, 부코치, 학습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코  치:김홍일이사장, 신명호소장, 장원봉소장, 김유숙소장(이상 사회투자지원재단)
◈ 부코치:이병학집행위원장(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박용수집행위원장(광진협동사회네트워크), 장인권부소장(경남과기대사회적경제연구소), 김종일책임연구원(사회투자지원재단)
◈ 학습자:안인숙비전위원장(행복중심생협)

전국 각지에서 모인 페다고지 학습자 페다고지 학습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참여 단체들을 살펴보면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더함플러스협동조합, (사)커뮤니티와경제, ㈜나눔환경,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한살림청주, 협동조합마을카페통, 한살림제주,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성동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남사회적기업협의회,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살림대전, 마을무지개, 강원광역자활센터이고 용인사회적경제 진영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학습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영역은 교육 및 역량강화, 조직 전략 수립, 지역사회적경제 활성화, 생협조합원활동 활성화 등이다.

 


<2017 페다고지 개강식 사진>


페다고지는 팀학습의 방식으로 진행
페다고지는 기존의 교육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다고지의 진행방식을 살펴보면 첫 번째, 팀학습으로 이루어진다.

학습자들의 과제선정과 실행계획을 세움에 있어 학습자들이 서로 경청, 인정, 질문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이를 기반으로 실천하고 점검하면서 학과 습이 이루어진다.

두 번째, 학습코치는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페다고지에서의 학습은 자기주도형으로 이루어지고 이 과정에서 학습코치는 학습자들의 학습을 주도하거나 지도하지 않고 학습자들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도록 지지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세 번째, 공동학습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 운동가들이 현장에서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과 난제들을 주제로 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생각들을 대면하게 된다.

 

<팀별 회의 시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는 첫발을 내디뎠다.

 

해를 거듭할수록 페다고지를 통해 전국 각지의 사회적경제 운동가들이 서로 만나고 그 연결의 고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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